[1999-08-30]
원격제어 SW토종바람
아란타 이어 팜팜도 개발 상용화 채비
컴퓨터 PDA(개인휴대단말기) 공장자동화기기 무인방범장치 등에 활용가능한 원격제어 소프트웨어에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시만텍 사이언 등 기존 시장을 주도했던 외국 업체에 대응, 국내 업체들이 모든 곳의 단말 및 장치를 거리에 관계없이 전화선이나 모뎀, TCP/IP 프로토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기술 개발로 시장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무인제어 및 계측기술을 자체 개발, PC나 네트워크뿐 아니라 non-PC Device까지 제어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올 하반기 부터는 대대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산 원격제어 프로그램 개발 1세대 아란타주식회사(대표 윤상권)는 클라이언트 서버용 프로그램 `A/S박사'와 개인용프로그램 `Twin Net'에 이어 올 해 안에 대규모 네트워크관리 프로그램인 `TNMS'와 이동단말기를 위한 윈도CE 버전도 개발을 끝마칠 방침이다.
또한 법인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팜팜테크놀러지의 경우 리눅스 기반의 원격제어 기술을 확보, non-PC Device를 중심으로 기술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동사는 정통부로부터 우수 신기술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OS(운영체제)등 기반기술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