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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10]
아란타, 中企용 PC급 NMS 개발
국내 한 벤처기업이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설치운영할 수 있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을 개발했다.
아란타(www.ahranta.co.kr 대표 윤상권)는 최근 중소규모 이하의 기업을 겨냥해 국내 최초의 PC 기반 네트워크 관리 프로그램인 'TNMS(Total Network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인터넷 및 인트라넷을 기반으로 SMS(System Management System)와 NMS의 주요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지난 98년 말 산업자원부 공업기반기술로 선정된 이래 2년간 산자부 지원금 2억원을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최근 개발됐으며, 2-3개월 내에 출시된다.
이제품은 원하는 PC에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분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의 이상유무를 관리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 PC의 장애를 수정, 보완할 수 있어 전산자원의 효율화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회사의 조종환 이사는 그동안 출시된 대부분의 NMS는 제품가격이 높고 서버에 설치해야 해 소규모 사업장에서 도입하기 어려웠지만 TNMS는 가격이 저렴하고 일반 PC에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 서버를 도입할 필요가 없어 7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내년 국내 NMS 시장에서 선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동식기자 dskang@dt.co.kr 2000/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