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타(대표 윤상권)는 통신망을 통해 원격지의 컴퓨터를 수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 통신 프로그램 「AS박사 3.0」을개발, 본격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란타가 지난 5년간 정보통신진흥기금과 기술혁신기금 등을 받아 국산화에 성공한 이 프로그램은 일반 모뎀이나 TCP/IP 망 등 통신망을 통해 멀리 떨어진 컴퓨터를 AS할 수 있는 제품으로,제어받는 곳의 모든 프로그램 실행은 물론이고 제어판의 시스템 정보 변경, 컴퓨터 리부팅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제어하는 곳에 설치하면 제어받는 곳은 무한대로 늘려도 원격조정 처리업무에 지장이 없어 여러 거래처를 적은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뎀 연결시 2만8천8백bps와 2백56컬러 이상의 비디오카드 및 1백MB의 하드디스크 여유공간이 있으면 구동되며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해 자동으로 모뎀의 포트 및초기값을 찾아준다.

아란타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네트워크용 게임 뿐만 아니라 건물관리 시스템,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 원격감시 시스템, 공장자동화(FA)용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지방 지사 및 현장관리 시스템,각 은행 전산실 등에 이 제품을 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325-0303.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