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백본(backbone) 및 유무선 옵티마이제이션 솔루션 공급 업체 피오링크(주)(대표 송승관)와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안, 원격제어 서비스 공급 업체 아란타(주)(대표 윤상권)가 합작한 모바일 옵티마이제이션 솔루션 “넷스네퍼(Netsnapper)”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옵티마이제이션이란 모바일 기기와 통신사의 무선망 사이에 전달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극대화하는 하여 데이터 압축 및 프로토콜 가속을 통해 무선망 트래픽을 줄이고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높이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넷스네퍼”는 WiFi(와이파이), 3G, LTE 등 이종 네트워크간 데이터 트래픽을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어 통신사가 데이터 오프로딩을 통해 무선망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네트워크상의 데이터 타입을 구별하기 않아 동영상, 웹서칭, VoIP 등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와이파이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3G 또는 LTE 망으로 진입 시, 데이터 트래픽이 자동으로 전환되어 끊김 없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피오링크에 따르면 실제 강남역 일대로 자동차 및 도보 시험 결과 100%에 가까운 트래픽 스위칭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넷스네퍼는 스위스와 중국의 이통사에 도입되어 서비스되고 있으나 모두 3G망에서 사용되고 있어 국내 LTE망과 연동되면 이 부분에서는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다.
피오링크 송승관 대표에 따르면, “타 솔루션이 통상적으로 유선 솔루션과 유사하게 데이터 압축 및 가속만 수행하고 50% 정도의 트래픽 스위칭 성공률를 갖고 있기 때문에 넷스네퍼가 비교 우월한 점을 갖고 있다.”면서 “경쟁사 대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오링크와 아란타는 우선 유무선 통신사 및 동영상이나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SP 업체 및 포털 등을 주요 고객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가 트래픽 절감 및 고품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관련 링크
아란타(주) : http://www.ahranta.co.kr
피오링크(주) : http://www.fioli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