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키오스크(KIOSK) 등을 원격 제어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아란타(대표 윤상권)는 모바일 투 모바일(Mobile to Mobile) 방식 원격제어 지원 솔루션
‘위즈헬퍼(WizHelper)’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PC에서 PC를 제어하는 ‘PC to PC’와 PC에서 모바일 기기를 제어하는 ‘PC to Mobile’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 모바일 기기를 제어하는 ‘엠 투 엠(M to M)’ 방식 원격제어 솔루션은 ‘위즈헬퍼’가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모바일로 공간 한계를 극복하면서 영업사원, 현장 방문과 이동이 잦은 기사 등이 언제 어디서나 긴급 장애에 대응할 수 있다. 제어와 지원이 가능한 기기는 원거리 산업용 장비,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키오스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산업용 임베디드와 서버 장비, 사물인터넷80(IoT) 장비 등 다양하다.
기기 이용 고객과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음성채팅, 고객 기기에서 나는 소리를 전송할 수 있는 소리 전송 기능도 갖췄다. 한번 등록으로 지속적 지원이 가능한 에이전트와 일회성 원격 지원 기능도 동합해 제공한다.
아란타 관계자는 “국내에 수많은 원격지원 서비스가 있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에이전트 지원과 일회성 지원을 통합 한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소리 전송과 음성 채팅도 다른 솔루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으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나 게임업계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위즈헬퍼’는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인증방식을 강화해 불법 접근을 차단하는 등 보안 수준도 높였다. 지난해 우수 소프트웨어상징인 ‘GS인증’도 받았다.
윤상권 아란타 대표는 “원격제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고부가 제품 및 솔루션을 내놓겠다”며 “각종 보안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제품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원격지원 분야에서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루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전자신문사 2016년 1월 14일자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