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1]

<정현권> 각 기업 및 기관들이 전사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컴퓨터 네트 워크를 탈없이 운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선 처음으로 토털 네트워크 관리 프로그램인 TNMS(Total Network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습니다. 아란타( www.ahranta.co.kr)의 윤상권 사장은 TNMS가 기업과 기업, 기업 과 소비자를 '에러'나 '다운'없이 매끄럽게 이어주는 네트워크 분야 의 사회간접자본(SOC)라고 강조했다.

TNMS는 쉽게 말해 가장 기본적인 컴퓨터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인 SMS 와 전사적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인 NMS의 장점만 을 통합해 업그레이드한 것 입니다. 이 솔루션을 깔게 되면 컴퓨터관리자나 최고경 영자 등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의 컴퓨터라도 연결, 회사에서 필요 한 각종 파일이나 운용 프로그램을 자동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98년 11월 산업자원부의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2년 여 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TNMS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 현재 시판 중인 외국산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에 비해 솔루션 가격이 저 렴한 데다 각 업체의 환경에 맞게 최적의 커스터마이징(맞춤 고객서비스 ) 작업을 할 수 있어 수입대체효과도 상당할 것이란 얘기다.

아란타는 91년 설립된 이래 컴퓨터 원격제어 소프트웨어와 보안솔루션 개발에만 전념해온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해 예상 매출은 150억원.